들어가며
레벨3를 6월 27일에 시작하고 2주가 지났다. 지난 2주동안 많은 일을 해왔는데 잊기 전에 정리를 하고 싶었다.
프로젝트
처음 기획
처음에 프로젝트 발표가 났을 때 나는 오션, 연어, 도치, 폴로, 아인, 고니, 솔로스타 7명과 함께 스와이프 쇼핑 이라는 주제를 시작하게 되었다. 고니가 발표했던 아이디어 인데 처음에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주제이기도 하였다. 그렇게 1주차에 크루들과 많은 이야기를 진행했다.
처음 기획안은 아래와
처음 기획안은 다음과 같은 느낌의 쇼핑몰로 좌우 스와이프를 통해 쇼핑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었다.
실제로 이커머스 제작 과 쇼핑몰 중개 서비스에 대한 고민을 진행하였고 실제 결제를 유도하기 보다는 스와이프를 통해 사용자가 빠르고 편리하게 옷을 선택하고 특정 커머스로 중개 해주는 역할을 하기로 하였다.
브라운 & 공원과의 미팅
처음 기획을 결정하고 브라운과 공원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가장 크게 이야기 나왔던 것은 '스와이프'라는 기술에 몰입되어 있는 것 아닌가 ? 라는 말이었다. 사실 우리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지만 처음 선정된 아이디어 였기에 계속해서 고민을 하였다.
기획 변경
우리가 왜 스와이프 라는 기술을 사용해야 하는가? 에 대한 의문점을 가지고 계속해서 고민을 하였다. 당장 우리가 쇼핑에서 옷을 구매한다면 여러장의 옷 사진들을 모아놓고 격자식(무신사식) 중에 맘에 드는 것을 골랐기에 스와이프 형식이 의미가 있을까? 였다.
그럼 스와이프를 쓴다면 어떤 것이 좋은가 ? 에 대해 하나를 보더라도 꼼꼼히 잘 보려는 상품에 대해서는 의미가 있을 것 같고 빠르게 넘기려는 욕구에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 예를 들면 틴더는 이성의 외모 하나를 보더라도 꼼꼼히 보려고 하기 때문에 이런 스와이프 형식이 의미가 있었던 것이다.
결국 우리는 트렌디한 카페 중개 서비스로 변경하였다.
변경 이유
하나를 보더라도 꼼꼼히 그리고 빠르게 넘기고 싶어하는 니즈는 트렌디한(인스타 감성) 카페 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였다.
인테리어, 디자인, 뷰 등이 이쁜 것을 찾고자 하는 사람의 니즈에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인테리어, 사진 맛집 등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하나의 카페 뷰를 보더라도 아기자기하고 감성적인 면을 보며, 다양한 카페를 보고 싶어 하는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나의 사례
나도 감성적인 카페를 좋아하는 편이다. 이런 카페를 찾고자 할 때는 주로 네이버 검색, 인스타그램 을 통해 해결하였다.
먼저 네이버 검색에서는 사진찍기 좋은, 뷰가 좋은 카페들에 대한 이미지 보다는 맛, 음식 사진 등등이 많았다. 그래서 이쁜 카페를 찾고자 함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고 광고 스러운 글 또한 많았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성수카페 와 같은 검색을 통해 해결하였는데, 막상 이쁜 카페 사진을 찾아 가고싶으면 주소가 안적혀있었다. 게시글에 적혀있더라도 그 주소를 다시 한번 지도로 통해 검색해야 했고 잘못된 정보 또한 많았다.
트렌디한 카페 소개?중개? 서비스 라면 내가 감성적인, 사진찍기 좋은, 이쁜 카페를 찾고자 할 때 뷰만 보고 정보를 조회하기 너무 편할 것 같았다.
페르소나
우리의 페르소나 이지아 씨 이다.
나이: 25세 ( 숏폼 플랫폼에 익숙하며 시각적인 표현을 중요시하는 MZ세대 )
직업: 인플루언서
성격: 새로운 장소를 탐험하고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곳을 찾는 것을 즐기는 호기심 많은 사람
관심사: 인테리어, 디자인, 커피, 사진 찍기
목표: 성수동에서 예쁜 카페를 찾아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하여 팔로워들과 공유하고 싶다.
고민: 카페 검색 시 광고글이 많아서 원하는 이미지에 접근하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니즈: 이 프로젝트를 통해 웹 서비스를 이용하여 성수동의 다양한 카페 이미지를 스와이프하며 손쉽게 매력적인 카페를 찾고 싶다. 그리고 성수동 카페 이미지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카페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고 싶어 한다.
또다른 페르소나 카펫 사장 성민호 씨
업종: 카페
나이: 35세
경력: 10년 이상의 카페 운영 경력
성격: 창의적이고 세심한 관리자로 카페의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손님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성격이다.
관심사: 인테리어, 음료 제조, 서비스 품질 개선
목표: 자신의 카페를 매력적으로 홍보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독창적인 인테리어와 특색 있는 음료 메뉴로 손님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
고민:
- 카페 운영에 집중하느라 마케팅과 홍보에 시간을 투자하기 어렵다. 좋은 사진과 매력적인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 카페의 시각적인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SNS와 숏폼 플랫폼을 이용해야 하지만, 광고글과 많은 정보들 사이에서 눈에 띄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니즈: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카페를 등록하고 매력적인 이미지를 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 웹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카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리뷰를 받아 신뢰성을 높이고, 다른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손님들의 선호도와 니즈를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최종 기획
일단 MVP에 대한 기능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이렇게 나왔다. 캠퍼스 벽에도 덕지덕지 멋있게 붙여놨는데 사진이 없다 ㅠ.ㅠ
크게 카페 이미지 카드 조회, 좋아요(북마크), 로그인, 서비스 소개, 상세정보 조회, 커뮤니티(댓글,팔로우,공유), 통계기능, 검색 등등을 구현하고 자 하였다.
나는 처음에는 기능이 조금 적지 않나? 라고 크루들에게 물어봤었다. 다른 크루들로 부터 온 대답은 기능이 많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고 (API 생성기가 될수 있다) 기능적으로 더 딥하게 들어가고자 하였다. db를 최적화 한다던지 등등
이런식으로 뷰를 작성해보기도 하였다
계획
MVP 모델에 대해 만든 후 실제로 커뮤니티 같은 곳에 홍보를 한 후 사용자의 행동을 분석하고 사용률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구현을 시작하려는 의도이다.
나의 삶
나는 금요일을 제외하고 모두 11시까지 캠퍼스에 남아서 학습을 진행하였다. 이번 모토가 집에서는 학습보다는 휴식을, 캠퍼스에 짐을 두고 몸편하게 떠나자 였다.
초반에는 JPA 학습 및 알고리즘 학습을 진행하였다. 하지만 너무 방대했던 만큼 어떻게 어느정도까지 학습해야하는지에 대한 감이 없었다. 그래서 더욱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다.
2주차부터는 뭔가 의무감에 남아있는 그런 느낌도 들었다. 그러다보니 크루들과 잡담도 많이했고 놀면서 캠퍼스에서 보냈던 것 같다.
퇴근하고 난 밤 & 주말에 거의 누워있거나 아무것도 안하는 일상이 반복되고 있다. 휴식을 취한다는 명분으로 아무것도 안하는게 아닐까 라는 걱정도 들긴 한다.
개발을 앞둔 지금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erd 구현부터 시작하였으나 최대한 객체지향적으로 엔티티를 구성하고 작성하자는 크루들에 의견에 동의하여 그렇게 진행하려한다. 다만 어떻게 진행해야할지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아직 별로 한게 없지만 회의와 대화를 통해 레벨1,2 대비 번아웃(?) 이 빨리 올 것 같다. 그냥 괜히 힘들다.
여름이라 그런가. 여름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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